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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비합창단 지역 가교역할 '톡톡'

유타주 한인 위해 공연

LA동부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라비합창단(단장 고현미.지휘자 이경원)이 유타주를 방문해 지역 한인들을 위한 공연을 성황리에 가졌다.

유타주한인회(회장 김재동)의 초청으로 메모리얼데이 연휴였던 지난달 26일 유타주를 방문한 브라비합창단은 솔트레이크에 있는 LDS교회에서 솔트레이크시와 프로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해 다양한 곡을 들려줬다.

브라비합창단 측은 "LA와 뉴욕 지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국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유타주 한인들을 위해 10여 곡의 우리 귀에 익은 정다운 가곡, 가요, 동요를 들려줬다"며 "오랜 기간 접해보지 못했던 정겨운 우리 노래와 가족, 그리운 고향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적시는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용환 유타주 전 한인회장은 "이번 공연은 LA와 유타주 한인간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하는 첫 번째 획기적인 공연으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유타주 한인들의 이민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연이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LA에서 창단된 브라비합창단은 2년 전 LA동부지역으로 연습장소를 옮긴 후 정기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인국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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