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소포 용의자 LA서도 15명 노렸다
'범행 리스트'에 100명 이상
30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주 폭발물 소포로 미 전역을 긴장시킨 용의자 세이약이 100명 이상의 범행 대상 목록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내부자 정보를 인용해 이 중 LA 지역 거주자만 최소 15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연방수사국(FBI)과 사법기관은 이 목록에 포함된 LA지역 15명과 접촉해 신변안전 확인에 나서고 있다.
현재 사법당국은 LA지역에서 누가 범행 대상에 포함됐는지 밝히지 않고 있다. 신문은 LA를 주소지로 한 폭발물 소포로 확인된 3건 외에 추가 소포가 배달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LA를 주소지로 한 폭발물 소포는 1건이다.
지난주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민주)에게 보낸 이 소포는 LA중앙우정국에서 사전에 발견했다. 캘리포니아 내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민주), 반 트럼프 활동가 톰 스테여에게도 폭발물 소포가 발송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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