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 정착 '붐타운'…전국 50위중 가주 6곳 포함
샌프란 노동인구 증가율 1위
최근 재정 전문 웹사이트 매그 니파이머니(Magnify Money)는 센서스 자료에 기초해 지난 2011~2016년 기간 내 '밀레니얼 세대 인구변화' '노동 인구' '실업률' '평균소득'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전국 상위 50개 도시를 선발했다. 그 결과 밀레니얼 세대들의 고연봉 및 취업률이 높은 상위권 도시의 대부분 가주에 위치했다.
1위는 '노동력 참가(Labor force participation)'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조사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내 밀레니얼 전체 인구는 16.2%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밀레니얼 노동 인구는 31.1% 증가했다. 이는 현재 일하는 밀레니얼 인구가 밀레니얼 전체 인구 증가분보다 5000여 명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인구 증가분의 대부분은 대학이나 대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노동인구 증가율은 타도시가 20%대에 그친데 비해 큰 차이를 보였다.
이어 북가주 샌호세가 5위에 올라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샌호세는 평균 소득이 4만2319달러로 도시들 중 가장 높았다. 이 밖에도 LA가 29위 샌디에이고가 40위 새크라멘토가 41위 리버사이드가 43위에 오르는 등 가주 내 총 6개의 도시가 순위에 포함됐다. 한편 덴버 오스틴 내슈빌 포틀랜드 시애틀 댈러스 등이 상위 10위에 올랐다.
장수아 인턴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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