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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에 ‘자유수호 메달’…27일 한국전 정전기념식

제40보병사단 사령부서

“매년 7월27일 정전기념일이 되면 한미양국의 동맹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는데 올해는 팬데믹으로 규모가 축소돼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난 22일 최만규(왼쪽)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이 본지를 방문, 70주년 기념 모자를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2일 최만규(왼쪽)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회 추진위원장이 본지를 방문, 70주년 기념 모자를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에게 전달하고 있다.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회 미서부지부위원회(위원장 박홍기) 산하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만규 육군협회 미서부지회장)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로스알라미토스 소재 제40보병사단(사단장 소장 로라 L 예거) 사령부를 방문, 간소한 정전 기념행사를 갖는다. 원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계획됐지만 코로나19로 모두 취소됐고 지난달 25일 한인참전용사 오찬에 이어 67주년 정전행사를 간소하게 개최한다.

최 위원장은 “126번 프리웨이를 한국전 메모리얼 하이웨이로 명명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던 데이비드 로페즈 (벤추라 한국전참전유공자회) 회장의 타계가 무척 아쉽다”며 “70주년을 맞아 규모가 있는 한국전 정전 행사를 개최해 한미양국의 동맹을 재확인하려했다”고 말했다. 대신 올해는 한국전에 참전한 5개 사단 중 해체되지 않은 제40보병사단을 찾아 조촐한 기념행사를 갖는다.

“최근 시위사태로 혼란스러울때 제40보병사단 소속 주방위군이 LA한인타운 경비를 담당해줬다”며 최 위원장은 “이 부대가 한국전에 투입돼 가평전투에서 큰 전과를 거뒀으며 최근까지도 한국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유대관계를 가져와 이번 행사가 더 뜻깊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군측에서 40사단장과 참모, 참전 미군용사 18명중 5명, 기념사업회측에서 박홍기 위원장, 최만규 위원장, 한인 참전용사 10명,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양근수)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날 미군용사들에게는 한국 국방부가 자유의 수호자(Gudian of Freedom) 메달을 수여하며 기념사업회는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배지와 70주년 기념 모자를 전달한다.

또한 70주년을 맞아 한미 참전용사들의 의미있는 만남도 이뤄질 예정이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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