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선거 때마다 특정 후보에 몰표, 마이크 마이어스 기소
마이크 마이어스(민주) 전 필라델피아 연방하원의원이 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됐다.
법무부는 마이어스가 지난 2014년, 2015년, 2016년 예비선거 당시 투표함에 특정 후보를 위한 표를 가득 넣는 부정투표 행위를 비롯해 뇌물 제공 및 증거물 조작, 사법방해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마이어스는 1976년 11월~1980년 10월까지 펜실베이니아주 1지구 연방하원의원으로 활동하다 뇌물 행위와 모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남북전쟁 이후 연방하원에서 최초로 축출된 불명예를 안았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우편투표의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어스가 기소돼 부정선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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