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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연예인 출연진 대폭 변경…재단 이사회 "비자 등 문제로 태진아 외 7명 못 와"

'팔씨름 대회' 개최도 무산돼
"가수 3명 섭외…한복쇼 개최"

제34회 아리랑축제(10월 11~14일 더 소스 몰) 연예인 출연진이 대폭 변경됐다.

OC한인축제재단(이하 재단, 회장 정재준)은 3일 부에나파크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축제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정철승 축제 총괄집행위원장은 이날 "축제 무대에 서기로 했던 가수 태진아가 공연 비자 발급 문제 때문에 오지 못하게 됐으며 다른 가수들(강남, 이동준, 황충재, 세현, 임 실비아, 강나루, 애현)도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사 사정으로 올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지난 7월, 연예인 초청, 팔씨름 대회 개최 등을 위해 한국의 아리랑나라, 할리우드 트리뷰트 코리아 등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급히 한국을 다녀왔는데 성과가 없었다"라며 "대신 다른 가수 3명을 섭외했고 이들 외 다른 가수 2명을 더 초청하기 위해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재단 측이 밝힌 가수 3명은 빅마마 출신 신연아, 스윗소로우의 김영우, 원모어찬스의 정지찬이다.

팔씨름 대회 개최도 무산됐다. 정 위원장은 "대신 한복쇼를 열 것이다. 한국에서 5명이 한복 100벌을 가져와 쇼를 하고 판매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측은 이날 김종대 OC한인회장을 개막식에 초청하지 않기로 해 파문이 일 전망이다. 정재준 회장은 "26대 한인회장을 총회에서 선출한 것은 문제가 있다. 신문 광고를 내 사과하지 않으면 초청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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