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김인경 2연패로 진군 "5언더파 봤어?"

1라운드 공동2위
전인지·이미림도 선두와 1타차

디펜딩 챔피언 김인경을 포함한 한국 선수 3명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60만 달러)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인경은 12일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인경은 올 시즌 1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 세 차례 컷 탈락 두 번 등 다소 기복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인경은 1라운드를 발판으로 LPGA 통산 8승을 노린다.

김인경은 "오늘 아침에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전반 아홉 홀에서 그 이점을 충분히 이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와 이미림 역시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에 함께 자리했다. 공동 2위 그룹에는 한국 선수들과 함께 청야니(대만) 등 총 6명이 자리했다.

공동 선두는 티다파 수완나푸라(태국)와 카롤린 헤드발(스웨덴)이다. 수완나푸라는 보기 4개를 기록했지만 버디를 무려 10개나 잡으면서 6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2년 LPGA투어 데뷔 후 아직 우승이 없는 선수다. 헤드발은 버디 9개 보기 3개를 기록했다.

한편 공동 9위 그룹에도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애니 박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이 4언더파 공동 9위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 최운정은 3언더파 공동 17위에 자리했다.지난주 '손베리 크리크 LPGA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를 기록 LPGA 투어 72홀 역대 최다 언더파와 최저타 기록을 수립한 김세영은 버디 3개 보기 1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마라톤클래식은 역대 한국 선수들이 단일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대회다. 전신인 제이미 파 클래식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 한국인이 우승한 건 2017년 김인경까지 총 11차례다.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만 5차례 우승한 바 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