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우승…LPGA 에비앙 챔피언십
고진영은 28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빗속에 치러진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4타차 열세에서 출발했지만, 김효주 등 선두 그룹을 2타 차로 제치며 역전극을 완성시켰다. 관계기사 스포츠섹션>
이번 우승은 LPGA 투어 통산 5승째다. 메이저 대회만 따지면 지난 4월 ANA 인스퍼레이션에 이어 두번째 트로피다.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까지 더해 시즌 3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우승 상금 61만 5000달러를 추가하며, 합계(198만 3822달러)에서도 1위가 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열린 네 번의 메이저대회 가운데 3승을 올렸고, 투어 21개 중 절반에 가까운 10승을 합작했다. 시즌 최다승 기록인 15승 경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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