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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인공이 이스라엘 출신"…'원더우먼' 레바논서 상영금지

영화 '원더우먼'이 레바논에서 공식적으로 상영이 금지됐다.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일 영화 '원더우먼'이 개봉일인 지난달 31일 레바논 영화관에서 상영을 2시간 앞두고 상영 금지가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상영 금지 결정에 앞서 레바논에선 '원더우먼' 보이콧 운동이 거세게 일었다. '원더우먼' 여주인공인 배우 갤 가돗이 이스라엘 출신의 시오니스트(유대 민족주의자)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갤 가돈의 시오니스트 논란은 2014년 벌어졌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 폭격을 가해 수백명의 사상자를 냈고,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가돗은 페이스북에 이스라엘군을 옹호하는 듯한 포스팅을 남겼다. 가돗이 '시오니스트'란 비난에 시달린 계기였다.

현재 레바논은 공식적으로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상태다. 이번 상영 금지도 레바논 내 '캠페인 투 보이콧 서포터즈 오브 이스라엘'이란 단체의 압력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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