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트럼프 눈독 들인 그린란드에…덴마크, 미국 영사관 설치 승인

덴마크가 자국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미국이 영사관을 설치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

예페 코포드 덴마크 외무장관은 성명에서 그린란드와 북극의 발전 등에 대해 미국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그린란드와 북극에서 외교적, 상업적 입지를 확대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의 일부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북극권의 해빙으로 미개발 천연자원과 북극권 항로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중국과 러시아 등이 역내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미국의 영향력 상실에 대한 우려는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매입 희망 의사를 밝혔다가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터무니없다"고 일축하자 이를 문제 삼아 당초 예정돼 있던 덴마크 국빈 방문 일정을 일방적으로 취소해 덴마크 정치권의 반발을 산 바 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