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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렌트 시 신원조회 강화…차량 테러 재발 방지 위해

쿠오모, 의회에 제안 계획

뉴욕주정부가 차량을 이용한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 렌트 규정 강화를 추진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3일 "트럭과 같은 무게 1만 파운드 이상의 차량 렌트 시 신원조회를 강화하는 법안을 주의회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31일 맨해튼 다운타운 웨스트사이드하이웨이 자전거 전용길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와 같은 참사를 막기 위한 조치다.

뉴저지주 패터슨에 거주하던 세이풀로 사이포브가 벌인 테러로 인해 8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사이포브는 렌트한 트럭을 몰고 테러를 일으켰다. 이 때문에 테러에 쓰일 수 있는 트럭을 빌려줄 때 신원을 철저히 확인해 또 다른 참사를 막겠다는 것이 쿠오모 주지사의 의도다.

현 규정은 1만 파운드 이상의 차량 렌트 시 운전면허증만 확인하지만 쿠오모 주지사의 제안은 운전면허증 외에 신원 조회 절차를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한편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도 관광 명소를 비롯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차량 돌진 테러 방지용 철제 기둥 1500여 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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