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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관련 정보 한 자리서 얻어 가세요

14일 '부동산 박람회'...베이사이드 KCS
중개업·금융·법률·건축설계 등 업체 참가
한국 국제복합도시 건설 설명회도 진행

주택 관련 정보를 총망라한 '부동산 박람회'가 4년 만에 다시 개최된다.

1996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203-05 32애비뉴)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개업·금융·법률·건축설계·이사·방역 등 50여 부동산 관련 전문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30여 개 부스가 설치되고 각종 세미나는 물론 일대일 상담도 진행된다.

행사 홍보차 5일 본사를 방문한 이동형 재미부동산협회 회장은 "타민족에 밀린 한인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이후 잠시 중단됐던 박람회를 재개한다"며 "한인들에게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박람회 개최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철환 수석부회장도 "내집 마련이나 부동산 매각.구입 계획이 있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와 정보를 전달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서부만큼 동부 한인사회에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가 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 송 홍보국장 역시 "세계부동산연맹 아.태지역(FIABCI) 지태용 회장이 참석해 한국에서 추진 중인 국제복합도시 건설에 대해 설명한다"며 "은퇴 후 역이민을 계획하고 있는 영주권.시민권 소지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업체와 방문객의 부동산 관련 일대일 상담뿐만 아니라 부동산 거래 법률과 세금 정보, 주택 모기지 융자, 리버스 모기지, 건물 신·개축과 관련한 뉴욕시 빌딩국 규정, 주택보험, 조닝변경, 은퇴설계, 크레딧, 건강, SBA론 등 다양한 주제로 한 전문가 세미나도 열린다.

이외에도 5000달러 상당의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 왕복 항공권, 54인치 TV, 삼성 태블릿 등이 경품으로 준비됐으며 현장에서 응모권을 작성하면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재미부동산협회 917-535-4113, 917-992-3377, 718-864-3137.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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