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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직원 50만불 횡령 체포…포트리 한식당, 돈세탁 혐의도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사는 한인이 50만 달러 횡령 및 돈세탁 혐의로 체포됐다.

4일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윤정민(36)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포트리에 있는 한식당에서 매니저로 일하면서 50만 달러가 넘는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카운티 검찰은 업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결과 윤씨가 고객이 현금으로 음식 값을 지불한 경우 주문이 취소된 것처럼 조작하고 현금을 가로챈 혐의라고 밝혔다. 또 고객이 현금으로 팁을 냈을 때도 이를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같은 수법으로 윤씨는 지난 4년간 식당에서 일하면서 50만 달러가 넘는 돈을 횡령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윤씨는 3일 2급 횡령 혐의 등으로 체포됐으며 구치소에 수감됐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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