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달라졌다…77% 북·미수교 지지
단, 북한이 핵무기 포기해야
시카고 카운슬 연례 여론조사
조사기관 시카고 카운슬이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무려 77%가 북·미 수교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핵 포기 시 주한미군의 일부 철수를 지지한다는 응답도 54%였다. 하지만 주한미군 전면 철수에는 77%가 반대했다.
한·미 연합훈련 취소에는 절반 이상이 반대했지만 북한의 위협에 대한 불안감은 59%로 떨어졌다. 그리고 대북 군사옵션보다는 강력한 경제제재를 선호(77%)했다.
시카고 카운슬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의뢰로 조사를 실시해 이날 '연례 미국인 외교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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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식 특파원 jjpo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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