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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한인들 조기투표 참여 활발

상록회 등 적극 활용 촉구
한인 후보 당선에 참여 절실

올 중간선거에 20여 명의 한인 후보들이 각 지역 선거전에 출마한 가운데 한인 유권자들 사이에 6일 선거일 전에 투표할 수 있는 조기투표 제도를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뉴저지주는 선거일로부터 7일 전까지 우편접수를 받고, 또 카운티 청사에서는 선거일 하루 전날인 5일 오후 3시까지 우편투표 직접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한인들이 많이 사는 버겐카운티는 5일 직접신청 마감일에 유권자들이 몰릴 것에 대비해 3일 토요일과 4일 일요일 주말에 각각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접수를 받도록 했다. 유권자들은 해켄색에 있는 카운티 청사(1 Bergen Plaza #310) 클럭 사무실 선거부에서 우편투표를 신청한 뒤 현장에서 우편투표 용지를 받을 수 있다. 용지에 기표를 완료한 유권자는 청사 3층에 위치한 카운티 선거위원회에 우편투표 봉투를 전달하면 투표를 완료하게 된다.

우편투표는 투표일에 업무나 학업 등으로 바쁜 유권자들이 시간이나 거리의 제약을 받지 않고 투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카운티 청사를 방문해 기표 후 바로 선거위원회에 제출하는 우편투표는 사전 직접투표의 성격을 갖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면 원하는 후보 당선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러한 우편투표 등 조기투표 제도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한인사회 주요 단체에서는 회원들에게 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뉴저지한인상록회(회장 권영진)는 지난달 중순 팰리세이즈파크 상록회관에서 존 호건 카운티 클럭을 초청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편투표의 중요성과 신청요령 등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회장 권혁만)는 최근 회원들에게 투표 당일에 여행과 근무 등으로 투표가 어려우면 조기투표 제도를 활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아직까지 뉴저지주처럼 우편투표 등 선거일 전에 투표를 하는 조기투표 제도를 채택하지 않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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