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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바이러스 10번째 사망자 발생

NJ 캠든카운티 아동 한 명 숨져
재활센터 치료 어린이 대상 확산

뉴저지주에서 아데노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10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주 보건국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재활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계속 확산돼 현재 27명이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가운데, 지난달 31일 캠든카운티의 부리스 피디아트릭 센터에서 또 한 명의 아동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곳에서는 네 명의 아동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보건국 셰리프 엘나할 국장은 "이 재활센터에서 감염된 아이들의 아데노바이러스는 이전의 것과 다른 형태인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우리는 주내 모든 재활센터와 긴밀히 공조해 바이러스 확산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 사망자는 해스켈에 위치란 와나큐 너싱 재활센터에서 발생했는데 주 보건국은 이번 사망이나 감염된 환자들과의 연관성을 찾아내지 못했다.

보건국은 지난달 21일 와나큐 너싱 재활센터를 예고 없이 방문 재활센터의 시설과 규정 준수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는데 손을 씻는 수돗물 등에서 약간의 문제는 발견됐으나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킬만한 어떤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캠든카운티 보건국과 주 보건국은 지난 30일 부리스 피디아트릭 센터의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역시 아무런 문제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보건 당국은 각 재활센터에서 기본적인 수칙 준수 등을 강화함으로써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와나큐 너싱 재활센터에는 추가 환자 등록을 하지 못하도록 조처한 바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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