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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권자 결집하면 영향력 크다"

본지 중간선거 좌담 개최
"'나 하나쯤이야' 생각 버려야"
"뉴욕시 주민투표안도 주목해야"

"한인 유권자는 전체에서는 소수지만 결집되면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1일 퀸즈의 뉴욕중앙일보 본사에서 열린 좌담에서 참석 패널들은 이와 같이 한 목소리를 냈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북부 뉴저지는 한인이 밀집해 있어 한인 표가 결집되면 선거에 큰 영향력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번 선거에서 한인들의 관심 속에서 현직 토니 아벨라 의원과 민주당 존 리우 후보가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뉴욕주상원 11선거구와 최근 한인 인구 증가세에 있으며 오랜만에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민주) 현 의원이 공화당 도전자와 경합해야 하는 뉴욕주하원 26선거구도 한인 유권자 참여가 매우 중요한 곳으로 꼽았다.



차주범 민권센터 선임 컨설턴트는 "대통령 선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투표율이 높지 않아 한인 유권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경우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치인보다는 정책에 대한 점검이 꼭 필요하다"며 "뉴욕시 유권자들은 이번 투표용지에 ▶공적기금의 선거자금 매칭 비율을 높이는 선거공영제 확대 ▶시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시정부 산하 위원회 신설 ▶커뮤니티보드 개혁안 등이 주민투표안으로 올라와 있으니 여기에도 꼭 적극적으로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혁만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 회장은 "이번 선거에서 뉴저지주에서는 22명의 한인이 선출직에 출마했는데, 이 가운데 7명이 팰팍에서 나온다"며 "지난 교육위원 선거 이후 한인 유권자들의 인식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목소리도 더 커졌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특히 "'나 하나쯤이야'하는 생각을 하면 전체를 망칠 수 있다"며 "내가 먼저 참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한인 유권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관계기사 6면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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