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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한인사회 선거 열기 '화끈'

팰팍 유권자 투표 참여 총력
역사상 최다 한인 후보 출마
우편투표 돕는 버스도 운행
3~4일 카운티 청사로 왕복

오는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뉴저지주 한인사회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투표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뉴저지 각 지역 선거에 출마한 한인 정치인과 교육위원 후보들이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가고 있고, 올해는 특히 역사상 최다인 총 22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했기에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선거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가장 뜨거운 지역은 역시 크리스 정 한인 시장 후보와 이종철·폴 김 시의원 후보(이상 민주), 김재연 시의원 후보(공화)가 출마한 팰리세이즈파크다. 팰팍은 여기에다 교육위원 선거에 민은영·이현진·티모시 양 등 3명의 한인 후보가 나서 한마디로 '한인사회의 선거 축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열기를 대변하듯 풀뿌리 정치참여 운동을 펼치고 있는 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회장 권혁만)는 선거 막판 ▶투표참여 캠페인 ▶유권자 대상 전화 걸기 ▶조기투표를 위한 셔틀버스 운행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펼치면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유권자협의회는 이미 지난달 23일과 30일에 이어 이달 2일까지 3차례에 걸쳐 타운홀 앞에서 ▶팰팍사랑 거리청소 ▶출근자 대상 전단지 배부 등을 통해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또 운영위원들을 조직적으로 나눠 최대 1200명에 달하는 회원들에게 전화를 걸어 6일 선거에 적극 나서주기를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거 전날인 5일까지 진행되는 우편투표 직접 접수를 돕기 위해 3일(토)과, 4일(일) 이틀간 오전 9시와 11시 두 차례에 걸쳐 타운홀 앞에서 카운티 청사(1 Bergen Plaza Room #310)까지 왕복하는 셔틀버스까지 운행한다. 현재까지 한인 우편투표 신청자는 400명 이상이라고 유권자협의회는 밝혔다.

유권자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지지 후보를 발표하지는 않지만 이 단체의 활동과 한인 유권자들의 선택이 이번 팰팍 선거에서 주요 후보들의 당락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는 선거를 앞두고 한인 후보들이 분전을 펼치고 있는 지역, 한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을 중심으로 정당·후보별 공약과 성향을 세밀하게 분석한 '2018 뉴욕 및 뉴저지 선거가이드'를 발표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이와 함께 팰팍과 리지필드, 레오니아, 잉글우드클립스 등 한인 밀집지역에 출마한 정치인들은 선거를 앞두고 후원행사와 기자회견 등을 잇따라 개최하며 막판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또 올해는 많은 주류 정치인들이 한인사회를 찾아와 적극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1일에는 현직 밥 메넨데즈(민주)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공화당 밥 허긴 후보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했다.

>>관계기사 3면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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