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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에 고품격 문화 사랑방 탄생한다

21그랜드애비뉴 건너편 카이로스 갤러리
차방 갖춘 퓨전 공간서 전시·공연·이벤트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 김진홍 석좌교수(오른쪽)와 팰팍상공회의소 정영민 회장이 동포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팰팍 그랜드애브뉴 50가에 차와 미술, 음악, 이벤트가 융합하는 종합 문화센터 카이로스 갤러리를 오픈한다.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 김진홍 석좌교수(오른쪽)와 팰팍상공회의소 정영민 회장이 동포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팰팍 그랜드애브뉴 50가에 차와 미술, 음악, 이벤트가 융합하는 종합 문화센터 카이로스 갤러리를 오픈한다.

뉴저지주의 대표적 한인 타운인 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 고품격 문화 사랑방이 탄생한다. 그랜드애비뉴에 있는 카이로스 갤러리가 바로 그곳.

카이로스 갤러리는 기존에 미술화랑과 골동품 숍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최근 김진홍 대표와 팰팍상공회의소 정영민 회장이 북부 뉴저지 한인 사회를 위한 종합 문화센터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술 전시 ▶차 문화 보급을 위한 차방 ▶각종 공연과 이벤트를 열 수 있는 퓨전 공간으로 만들었다.

카이로스 갤러리 김진홍 대표는 신학 명문인 뉴브런스윅 신학대학원 석좌교수로 서울대 도예과 출신인 모친과 서울 인사동에서 사업을 한 집안 내력을 배경으로 그동안 후학 양성과 함께 카이로스 갤러리를 열고 운영해 왔다.

또한 현직 목사이자 팰팩상공회의소를 이끌고 있는 정영민 회장은 이미 브로드애비뉴에서 기독교 힐링카페인 '다독 다독'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운남성 보이 등을 방문해 중국 차 문화를 연구하는 등 한인 사회에 드문 차 전문가다.



김 대표는 "한인 사무실이 많은 팰팍 '21그랜드애비뉴' 상가 건너편에 토탈 문화예술 센터인 카이로스 갤러리를 오픈한 취지는 이민자로 살아가는 한인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계발하고 동시에 미국의 다문화사회로 향하는 창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더구나 전 세계적으로 단일 음료로는 커피를 월등히 능가하는 차야말로 동서양을 아우르며 문화교류에 이바지 할 수 있기에 '아트와 앤틱' 강연뿐아니라 '차와 예술' 등의 강연을 통해 차 문화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앞으로 한인 사회 차 문화 대중화는 물론 미국 주류사회를 대상으로 차 시음회, 차 품평회, 다도교실을 운영하고 50년 이상된 골동 보이차, 녹차, 청자, 홍차, 백차, 황차, 흑차와 함께 유기농 고급차 등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차를 구입하기 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무료 차 시음회를 열고 각자의 수준과 연륜에 맞는 다양한 차 도구는 물론 집안에 차방 개설도 상담해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차 시음, 대관 및 공연 문의는 201-400-9870.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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