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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인종혐오 사건 잇따라

나치문양 낙서 NJ 학생 퇴학
NY선 흑인 학생에 노예 역할

뉴욕·뉴저지 학교 내에서 인종혐오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뉴저지 잉글우드의 한 사립학교에서는 나치문양 낙서를 하는 등 인종혐오 범죄를 저지른 학생이 퇴학 조치됐다.

드와이트 잉글우드 어퍼스쿨은 최근 11학년인 16세 학생을 인종혐오와 관련해 퇴학시켰다고 밝혔다.

학교 측 조사 결과 그간 학교 화장실 등 여러 곳에서 발견된 나치문양과 흑인비하 낙서 등이 이 학생 소행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최근 뉴욕 브롱스빌의 사립 초등학교에서는 흑인 학생에게 노예 역할을 맡기고 나머지 학생들로 하여금 과거 노예 경매를 재연 시키는 일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백인 여교사가 역사수업을 진행하던 교실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당시 3명의 흑인 남녀 학생을 불러낸 뒤 나머지 학생들로 하여금 입찰 가격을 부르며 노예를 사는 경매를 하라고 시킨 것.

이같은 사실이 전해진 뒤 해당 흑인 학생들의 부모는 분노했고 학교측도 유감의 뜻을 밝혔다. 뉴욕주 검찰도 관련 행위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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