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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 아파트 화재 피해 가정에 성금 전달 완료

포트리한인회, 지난 2일 3차 후원금 전달
두 달여 간 성금 총액 2만6981불 달해

불의의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포트리 린우드아파트 한인 이재민 가정을 돕기 위한 포트리한인회의 성금 모금 운동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포트리한인회는 지난 2일 린우드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당한 9곳의 한인가정에 가정당 609달러씩 총 5481달러를 전달했다. 피해를 당한 한인가구 전체 13가구 중 1가구는 연락이 안되고, 3가구는 다른 피해자들에게 양보해서 9가정에만 전달된 것.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난 3월 22일 2차 전달식 때 1가구에 연락이 되지 않아 남아있던 잔액 1068달러에 뉴욕한인회(2000달러), 복음으로 사는 교회(300달러), 뉴욕 거주 이해순 할머님과 어덜트 데이케어(2113달러) 등에서 후원한 것이다. 포트리 린우드플라자 내 파라다이스 스파 입장권 100장은 별도 전달.

이날 3차 후원금 지급을 완료함으로써 포트리한인회는 지난 2월에 1차분 1만820달러를 마크 소콜리치 시장을 통해 시정부에 전달한 데 이어 2차 직접 전달분 1만680달러, 그리고 이날 3차 직접 전달분 5481달러까지 한인사회 각계 각층의 정성을 모은 총 2만6981달러의 후원금을 화재 피해자들에게 전달한 것이 됐다.



포트리한인회 홍은주 회장은 "지난 2월 발렌타인스데이에 갑자기 닥친 화재로 소중한 쉼터를 잃어버리고 눈물짓던 피해자들을 뵙고 함께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포트리한인회 회원들과 나눴는데 많은 한인 동포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곳저곳에서 계속 이어져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비단 금전적 도움 뿐만 아니라 의류, 생필품, 서비스, 식재료 등을 전달해 주신 곳들도 많았는데 피해자들과 함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한인사회의 온정과 단결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화재 피해를 당한 아파트 2동 중 전소되지 않은 3001 아파트의 한인 피해자들은 지난달 말 수리가 완료돼 이달 초부터 재입주를 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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