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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관 후보, 팰팍 시의원 예비선거 선두 달려

뉴저지주 예비선거 개표 중간집계 결과
버겐카운티 대니얼 김 후보, 패배 확정적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박재관 후보가 스테파니 장 후보에 앞서며 중간집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치러진 뉴저지주 예비선거의 중간개표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7시38분 기준 버겐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선거 중간개표 결과에 따르면 한인 밀집지역 중 유일한 격전지로 꼽힌 팰팍에서 박 후보가 893표를 얻으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룬 신디 페레라 후보는 753표로 2위를 기록했다. 박·페레라 후보에 맞서 러닝메이트를 이룬 스테파니 장·프랭크 도나휴 후보는 각각 698표, 607표로 뒤지고 있다.

버겐카운티의원(프리홀더) 민주당 예비선거에 도전한 대니얼 김 후보는 1만1294표를 획득했지만 현직 버겐카운티부의장 조앤 보스(4만9091표), 라몬 하쉬(4만6064표) 후보에 밀리면서 패배가 확정적인 상황이다.

팰팍·포트리·레오니아·리지필드 등 주요 한인 밀집 지역을 포함하는 연방하원 9선거구에는 12선에 도전하는 빌 파스크렐(민주) 의원이 개표율이 39%인 상황에서 2만7029표(81.1%)를 받아 지나 스페자키스(5611표)·알프 바사란(669표) 후보를 압도했다.



티넥·노우드·올드태판 등 북부버겐카운티를 관할하는 연방하원 5선거구(개표율 65%)에서는 조시 고티머(민주)의원이 3만9523표(70.9%)를 받아 버니 샌더스의 지지를 받은 아라티 크레이비치 후보(1만6194표·29.1%)를 이기면서 연임을 위한 본선행을 확정시켰다. 이에 따라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예비선거를 승리한 프랭크 팰로타 후보와 맞붙게 됐다.

연방상원 선거에서는 현직 코리 부커(민주) 의원이 47만7844표(89.25%)로 승리를 확정시켰으며 공화당(개표율 49.1%)에서는 리킨 메타(39.2%)·허시 싱(34.5%) 후보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유일한 한인 연방하원의원인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의원은 당내 도전자가 없어 자동으로 본선거에 진출했으며 연방하원 3선거구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데이비드 리처 후보와 11월 본선거에서 맞붙게 됐다.

한편, 이번 예비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편투표 중심으로 치러져 개표가 지연되고 있다. 버겐카운티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예비선거에 한해 선거일 기준 7일 후까지 우편투표를 접수하고 있다. 우편투표 발송은 7일까지 이뤄진 것만 유효하지만, 배송이 지연돼 선관위로 도착이 늦어지는 경우를 대비해 접수 기간을 선거일 후 7일까지 둔 것이다.

또 선거당일(7일) 이뤄진 현장 투표는 모두 잠정투표로, 유효표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 득표수에 포함시켜 개표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최종결과는 24일에 발표될 전망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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