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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장애인 복지 위한 새로운 저축 플랜 나왔다

NY ABLE 계좌 신청 접수
연 최대 1만4000불 적립
투자 수익금에 면세 혜택

뉴욕주가 장애인들을 위한 새로운 저축 플랜을 내놓았다.

토마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12일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뉴욕 어치빙 어 베터 라이프 익스피리언스(New York Achieving a Better Life Experience.NY ABLE)'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529A라고도 불리는 NY ABLE은 저축.투자 이니셔티브로,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의료 및 생활비를 지불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NY ABLE 계좌는 최소 25달러만 투자하면 오픈할 수 있다. 계좌 오픈 시 개인, 가족, 또는 친구가 투자 자금을 줄 수 있지만 불입금에 대한 소득공제는 없다. 하지만 적립금을 교육, 건강, 교통, 주택 등에 사용할 경우 투자 수익에 대해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매년 1만4000달러씩 입금할 수 있으며 최대 10만 달러까지 저축할 수 있다.



이 계좌는 26세 전에 장애를 갖고 있었던 사람만 개설할 수 있다. 더불어 계좌 신청자는 저소득층 생활보조금(SSI) 또는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의사로부터 뚜렷한 장애가 있다는 진단서를 받거나 맹인이어도 계좌 개설 자격이 된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NY ABLE은 장애를 가진 개인과 가족들이 미래를 계획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들은 현재 받을 수 있는 다른 혜택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안전하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돈을 저축.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Y ABLE 계좌 개설 신청은 전화(855-569-2253) 또는 웹사이트(www.mynyable.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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