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신형 김치냉장고 출시
뚜껑형과 스탠드형 두 모델
첨단 기술로 최적온도 유지
온기유입·냉기유출 최소화
1984년 전신인 금성사가 세계 최초로 김치냉장고를 개발해 상용화했던 LG전자는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최신 제품을 지난 5월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신제품은 뚜껑형과 스탠드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는데, 뚜껑형은 같은 용량의 스탠드형보다 수납용량이 2배 가까이 큰 장점이 있다. 또 스탠드형은 하부의 서랍 부분과 상부의 전면개폐방식(문짝형) 형태로 돼 있으며, 수납이 뚜껑형보다 편리하고 김치 이외의 다용도 보관이 뚜껑형보다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대표음식 김치는 발효식품이기에 특유의 맛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온도유지가 필수 과제다. 예전 김장김치를 담으면 집 뒷마당 장독에 저장해서 땅 속의 일정한 온도 유지 덕분에 맛있게 숙성된 김치를 먹을 수 있었다. 이러한 김장김치의 맛을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김치 냉장고다. 김치는 다량의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섭씨 영하 1~2도까지는 얼지 않으며,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신선한 맛이 유지된다.
이 맛을 재현하기 위해 LG의 이번 신제품에는 LG전자가 자랑하는 기술력이 집약됐다. LG의 김치냉장고는 유산균 증식의 최적온도인 섭씨 6.5도(화씨 43.7도)를 유지하기 위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더 맛있고, 건강한 땅속 김장김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 20개 에어벤트에서 6분마다 쿨링샷을 분사해 과일은 더 달콤하게, 해산물은 더 신선하게, 김치는 더 맛있게 숙성될 수 있게 만들어졌으며, 전기요금 절감을 위한 절전형 모델로서 에너지스타(Energy Star) 등급을 획득했다.
이밖에 김치전용 서랍, 진공 컨테이너, 냉기 지킴 커버로 온기유입과 냉기유출을 최소화하고 풍미는 더하면서도 기타 잡냄새가 안 나도록 특수 설계됐으며 넉넉한 35갤런의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LG 김치냉장고는 베스트바이(Best Buy)·홈디포(Home Depot)·로우스(Lowe's) 등 대형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와 전자랜드(Electronics Land)·하이트론(Hitron)·디지플러스(DigiPlus)·수퍼코(Superco)·헬스코리아(HealthKorea)·텔레트론(Teletron)·AJ매디슨(AJ Madison)·한스어플라이언스(Hans Appliance)·텔레보이(Teleboy)·빅센트릭(Big Centric)·레이저플러스(LaserPlus) 등의 전자제품 판매 업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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