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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베이사이드 '살기 좋은 중상층 주민 거주 지역'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1/2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01/27 19:45

[연중기획] 뉴욕·뉴저지 타운 속으로

우수한 학군,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사이드는 미 전국에서 주택값이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다. 이 일대에는 최근 들어 한인 은행, 약국, 미용실 등이 대거 들어서는 추세다.

우수한 학군,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사이드는 미 전국에서 주택값이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다. 이 일대에는 최근 들어 한인 은행, 약국, 미용실 등이 대거 들어서는 추세다.

우수한 학군·한인업소 400여 개
벨불러바드 상권 일대 맛집 즐비
도심 속 공원·역사 유적지도 많아


뉴욕시 퀸즈 베이사이드는 우수한 학군, 안전한 주거 환경, 상권 활성화 등으로 미 전국에서 주택 값이 가장 비싼 지역 중 하나이며 주로 중상층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을 선호하는 한인들 역시 베이사이드 지역의 장점을 우수 학군과 안전한 주거 환경에 두고 있다. 특히 도심 지역답지 않게 조금만 걸어 나가도 공원이나 바닷가를 쉽게 접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북쪽으로 이스트 리버와 리틀넥만, 동쪽으로 크로스아일랜드 파크웨이, 서쪽으로 프랜시스루이스 블러바드가 경계다. 베이사이드는 1600년대 영국 이민자들을 시작으로 1900년대 중반까지 아일랜드.이탈리아.독일 출신의 이민자들의 마을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부터 한인과 중국인들의 진출이 급격히 늘고 있다.

집값 상승=프라미스 리얼티가 집계한 주택 현황에 따르면 2018년 현재 베이사이드 일대 주택 중간 값은 평균 94만 달러로 지난 2017년 대비 5.18% 상승했다. 프라미스 리얼티 김영호 공동대표는 "베이사이드는 계속되는 수요로 집값이 큰 부침 없이 꾸준히 상승하는 지역"이라며 "한인들이 주로 선호하는 주택은 보통 80만~100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수 학군=한인들이 베이사이드 지역에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뛰어난 학군 때문이다. 이 지역은 뉴욕시에서 가장 우수한 학군으로 꼽히는 25·26학군으로 20여 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 2개의 고등학교가 있다. 베이사이드 고교와 벤자민카도조 고교는 뉴욕시에서 손꼽히는 우수 학교다. 두 학교 모두 SAT 평균 점수가 뉴욕시 평균을 넘어선다.

한인 상권 활성화=지난 10여 년간 노던불러바드와 벨불러바드를 중심으로 한인 상권도 활기를 띄고 있다. 트럼프 황 부동산 에이전트는 "현재 베이사이드 일대에는 400여 한인 업소들이 성업 중"이라며 "최근 들어 은행.약국.미용실 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노던 대로'를 따라 뉴밀레니엄뱅크, 뱅크오브오프, 신한은행아메리카, 우리아메리카 등 한인 은행들이 밀집해 있고 변호사, 회계사, 부동산 오피스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벨블러바드 선상엔 맨해튼으로 향하는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가 있어 연일 통근자들로 붐빈다. 또한 이곳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유명 레스토랑이 몰려 있어 '맛집 거리'로 유명하다. 1943년 벨블러바드에 들어선 우노 피자는 지금까지도 성업 중이다.

자연과 공원=베이사이드에는 도심 속 공원이 즐비해 있어 먼 곳까지 가지 않아도, 자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공원은 크로체론.앨리폰드.리틀베이 파크 등이 있다. 겨울철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눈썰매를 타기 좋은 크로체론파크. 이 곳엔 썰매를 타기에 적당한 경사와 급한 경사가 모두 갖춰져 있다. 이 공원은 무엇보다 다른 큰 공원처럼 사람들이 크게 붐비지 않는 다는 것이 큰 장점. 655에이커 면적의 엘리폰드파크는 퀸즈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 봄, 여름, 가을철 항상 붐비는 이곳은 주변 한인 교회들이 단골로 찾는 야외 예배 장소다. 인근 한인 주민들도 삼삼오오 짝을 지어 이 공원에서 바비큐를 즐긴다. 베이사이드 마리나와 조깅, 롤러 브레이드,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크로스아일랜드 파크웨이 강변 산책로도 있다. 또 명소 중 하나인 포트토튼 공원(Fort Totten Park)은 육군 군사 기지로 사용됐던 곳인데, 지금은 일부를 공원으로 꾸며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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