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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한인은행 순익 급감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당기 순익 일제히 감소
자산 등 외형은 더 커져

뉴욕 일원 한인·한국계 은행들의 올 1분기 순익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1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각 은행 실적 자료에 따르면 뉴욕.뉴저지에서 영업 중인 한인·한국계 은행 중 퍼시픽시티뱅크(2.6% 증가)를 제외한 모든 은행들의 당기 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잇따라 부진한 실적을 보고하고 있는 신한은행아메리카의 경우 올해 1분기에 80만2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익 116만9000달러에 비해 168.6%나 감소했다.

또 KEB하나 역시 올해 1분기에도 174만5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 120만5000달러 순손실에 비해 손실 규모가 44.8% 더 커졌다.



전반적으로 한인 은행들의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지만 대부분 은행들의 자산.예금.대출은 늘어났다.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올해 1분기 자산은 전년 동기의 145억91만8000달러에 비해 6.2% 늘어난 153억9782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뉴밀레니엄은행은 자산이 39.1%, 예금이 44.2%나 증가했으며 대출도 18.6% 늘었다.

또 뉴뱅크도 순익 규모는 다소 줄어든 반면 자산이 24.7%, 예금이 26.8%, 대출이 19.0% 늘어나 덩치를 상당히 키운 것으로 평가된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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