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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에지워터 대규모 재개발 합의

타운정부와 개발사간 합의
헤스 석유탱크 기지 부지에
서민 유닛 포함 아파트 단지
학교·공원·교통시설 들어서

과거 석유회사 헤스(Hess)의 석유 탱크 기지였던 뉴저지주 에지워터의 리버로드 선상 부지(615 River Rd.)에 저소득층 유닛을 포함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새 학교가 들어선다.

13일 공개된 뉴저지주 에지워터 리버로드 선상에 들어설 새 아파트 단지의 조감도. [사진 에지워터 타운정부]

13일 공개된 뉴저지주 에지워터 리버로드 선상에 들어설 새 아파트 단지의 조감도. [사진 에지워터 타운정부]

지난 12일 에지워터 타운정부와 해당 부지의 개발을 맡은 615 리버로드파트너스가 2017년부터 진행된 소송과 관련해 합의를 도출해내면서 타운에 시급했던 과밀학급을 해결할 새 학교와 저소득층 아파트 관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의안에 따르면 개발사(615 리버로드파트너스)는 무상으로 시가 1200만 달러에 상당하는 부지를 학교와 레크리에이션용으로 전환하는 대신 180~240가구의 저소득층 유닛을 포함하는 최대 12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통근용 페리 정거장, 버스 정류장과 공원 등이 건설계획에 포함된다.

당초 615 리버로드파트너스의 개발안은 18.7에이커 부지에 1873가구와 상가를 포함한 5채의 빌딩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반면 에지워터 타운 측은 해당 부지를 매입해 공원과 공영 주차장을 건설하려는 계획을 세우며 개발사의 계획을 막게 되면서 연방법원 소송까지 이어졌던 것이다.



마이클 맥파트랜드 에지워터 시장은 성명을 통해 '상식적인' 해결 방안을 통해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하면서 "새 학교를 건설할 공간을 마련하고 프로젝트를 축소시키면서 저소득층 아파트를 설립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에지워터 학군의 케리 포스트마 학군장은 "타운과 교육위원회는 아이들을 위해 최고의 교육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전했다.

에지워터 타운은 최근 빠른 속도로 발전.개발되기 시작하면서 학군의 학생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과밀학급 문제가 대두됐다. 2017~2018학년도 학생수는 956명에 달해 2010~2011학년도 615명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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