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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대학도 아시안 차별 소송

교수·아시안단체 대표 등
입학사정 자료 공개 요구
학교 측은 "없어서 못 해"

캘리포니아주립대(UC) 9개 대학도 아시안을 차별했다는 의혹에 휩싸이고 있다.

UCLA에서 법·경제 강의를 맡고 있는 리처드 샌더 교수는 15일 캘리포니아 주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UC 산하 9개 대학의 입학사정자료 12년 분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유는 UC 대학에 지원한 아시안 학생들이 입학 과정에서 타민족 학생들과 다른 기준을 적용 받았는지 검증하기 위해서다.

이전에도 UC에 정보 공개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이는 캘리포니아주의 정보공개법을 위반한다는 주장이다.

소장에는 지난 6일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주상원 선거(공화·26선거구)에 출마했다 패한 조지 셴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센터(Asian American Community Center) 대표도 원고로 이름을 올렸다.



'인사이드하이어에드'에 따르면 UC 측은 "주법에 따라 입학사정에서 인종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샌더 교수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 2일 심리가 종료된 하버드 대학에 대한 아시안 차별 소송의 원고 측 지지자들은 입시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하지 않는 UC를 모범 케이스로 지목했었다.

>> 관계기사 3면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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