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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이민자 보호 도시' 논란 일어

ICE 목록에 나소카운티 포함
카운티 측은 "선언한 적 없다"

나소카운티에서 이민자 보호 도시(Sanctuary City) 논란이 일고 있다.

뉴스데이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발표하는 이민자 보호도시 목록에 나소카운티가 포함됐다.

그러나 마이클 스포사토 나소카운티 셰리프는 "나소카운티 교도소는 이민자를 구금하는 요구사항을 존중한다"며 "우리는 이민자 보호 도시였던 적이 없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또 그는 "우리는 ICE의 의견에 반대하지 않고 오히려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리포트의 정확성에 의문이 제기됐고 ICE는 리포트의 발표를 일시적으로 중지했다. 연방정부는 이민자 도시 목록 리포트에서 나소카운티를 제외할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으나, 이를 계기로 리포트를 다시 수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라 로드리게즈 ICE 대변인은 "ICE는 계속해서 이 리포트를 분석하고 개선해 이민자 보호 도시에 대해 더 정확한 정보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헴스테드와 브랜트우드에 있는 '센트럴 아메리칸 난민(Central American Refugee)'에서 이민자 권익옹호 활동을 펼치는 패트릭 영은 이민자 보호 도시 리스트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지방 정부를 수치스럽게 하려는 잘못된 시도"라고 비판했다.



최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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