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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 운전면허 신청시 신고"

뉴욕 에리카운티 감사원장
"핫라인으로 ICE에" 협박

뉴욕주 업스테이트 일부 카운티 정치인들이 서류미비자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하면 연방정부에 신분 정보를 넘기겠다고 협박하고 나섰다.

업스테이트 지역신문 '버팔로뉴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에리카운티 스테판 마하일위 감사원장(공화)은 지난 20일 뉴욕주 카운티 클럭들에게 서류미비자들이 운전면허증을 신청하면 감사원의 '내부고발 핫라인(whistleblower hotline)'으로 고발을 권고하는 서한을 보냈다.

마하일위 감사원장은 서한에서 직원들에게 "불법체류자들이 운전면허증을 신청하는 것을 목격했으나 직접 연방정부에 신고하는 것이 꺼려진다면 감사원의 '내부고발 핫라인'을 통해 신고하라"고 전했다.

그는 또 "카운티 클럭들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불체자들을 신고할 수 있는 매커니즘이 필요하다"고 버팔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반면, 감사원의 '내부고발 핫라인' 이용이 감사원장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이라는 비난도 일었다.

마크 폴론카르즈 에리카운티장은 "'내부고발 핫라인'은 시민들이 카운티 자금의 남용, 부패, 사기, 등을 익명으로 고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그 외의 이유로 사용된다면 카운티 자원 낭비"라고 주장했다.

또, 폴론카르즈 카운티장은 마하일위의 계획을 "감사원장이 크리스 콜린스(공화·27선거구) 연방하원의원의 자리를 꿰차기 위한 정치적인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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