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는 지난 23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캔자스시티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메츠와 캔자스시티는 27일 개막하는 월드시리즈에서 각각 29년 3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메츠는 지난 1986년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1969년에 이어 구단 사상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으며 캔자스시티는 1년 전인 1985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누르고 유일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7~28일 1~2차전은 캔자스시티 홈구장인 카프먼스타디움 30일~11월 1일 3~5차전은 메츠 홈구장인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치러진다. 뉴욕에서 우승팀이 나오지 않을 경우 6~7차전은 다시 카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모두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FOX가 생중계한다.
막강 선발진을 자랑하는 메츠는 이미 1~4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1차전 맷 하비 2차전 제이콥 디그롬 3차전 노아 신더가드 4차전 스티븐 매츠다. 캔자스시티는 아직 선발투수를 예고하지 않았다.
한편 월드시리즈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에는 큐가든의 퀸즈보로청사과 미네올라의 나소카운티청사 앞에서 메츠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 행사가 열린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될 이 행사에는 전직 메츠 선수들과 마스코트 올해 미스 뉴욕인 제이미 린 매키아 등이 참석하며 선착순 500명에게 메츠 티셔츠를 증정한다.
나소카운티 행사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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