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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농구야" NBA 2015-2016 시즌 '점프볼'

단장 53.6% "클리블랜드 우승"
골든스테이드, 17.9%에 불과

미프로농구(NBA) 2015-2016 시즌이 27일 개막했다.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시카고 불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팀당 82경기를 치르며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 가장 관심을 끄는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서부컨퍼런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동부컨퍼런스)다. 골든스테이트는 수퍼스타 스테판 커리를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 클리블랜드를 4승2패로 꺾고 40년 만에 왕좌에 앉았다.

골든스테이트가 속한 서부컨퍼런스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한 팀은 2014년 우승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팀 던컨.토니 파커.마누 지노빌리.카와이 레너드 등 실력파들이 있지만 레너드를 제외하고는 나이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걸출한 포워드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로부터 영입 골밑 위력을 더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도 부상에서 돌아온 케빈 듀란트를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듀란트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55경기에 결장했다. 하지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듀란트는 러셀 웨스트브룩과 다시 '황금 콤비'를 결성했다. 이에 지난 시즌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LA 레이커스의 간판 코비 브라이언트는 20번째 시즌을 맞는다. 37세의 브라이언트는 최근 몇 년간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동부컨퍼런스에서는 클리블랜드의 압도적인 우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다른 팀들이 격차를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클리블랜드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 있지만 회복 단계이고 트리스탄 톰프슨과 재계약 백업 가드 모 윌리엄스의 보강으로 전력이 더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동부에서 클리블랜드와 맞설 팀은 애틀랜타 호크스가 꼽힌다.

NBA.com이 공개한 단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3.6%의 단장들이 2016년 NBA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가 우승한다고 예상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5%로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파이널에서 클리블랜드를 꺾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우승을 예상한 단장들은 17.9%에 불과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3.6%를 얻는데 그쳤다.

동부컨퍼런스 1위 예상에서는 96.6%가 클리블랜드를 시카고는 3.4%로 한참 뒤졌다. 1~4위 순위 전망 비율은 클리블랜드 시카고 애틀랜타 마이애미 워싱턴 토론토 밀워키 순이었다. 뉴욕 닉스와 브루클린 네츠는 한 표도 얻지 못했다.

서부 1위는 골든스테이트가 51.7% 샌안토니오 41.4%로 팽팽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6.9%로 세 번째 1위 예상 팀이었다. 1~4위 전망은 이들 3개 팀의 뒤를 이어 LA 클리퍼스 휴스턴 멤피스로 집계됐다.

김종훈.이승권 기자

kim.jongh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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