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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아일랜드 출신 케빈 오, 슈스케7 우승

결승 생방송서 천단비 제쳐
다트머스 졸업…상금 5억원

롱아일랜드 출신 케빈 오(24.사진)씨가 Mnet '슈퍼스타K7' 우승을 차지했다.

오씨는 19일 결승전 생방송에서 천단비씨와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날 두 사람은 직접 선곡하는 자유곡 미션과 신승훈의 신곡 미션으로 무대를 꾸몄다.

심사위원 평가 점수에선 천씨가 앞섰다.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오씨는 아련한 분위기의 자작곡 '블루 드림'을 천씨는 호소력 짙은 감성으로 박미경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소화해냈다.

이어진 2라운드 대결에서 오씨는 신승훈의 '꿈이 되어'를 불러 어쿠스틱 기타 선율과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 목소리로 청중과 심사위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천씨는 신승훈의 '별이 되어'를 절절한 발라드로 선보였다.



오씨와 천씨는 각각 심사위원 합계 점수로 747점 756점을 획득했고 천씨의 우승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심사위원 점수 45%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5%를 합산한 결과 오씨가 우승자로 호명됐다.

우승상금 5억원의 주인공이 된 오씨는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게 해준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을 돌린다. 두 번째로 우리 가족 정말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한국 저를 받아줘서 제 작은 목소리를 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오씨는 아이비리그 다트머스대를 졸업한 수재로 방송 첫 등장부터 훈훈한 외모에 뛰어난 기타연주와 독창적인 편곡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5살 때부터 첼로를 시작하고 10살 때 기타를 독학으로 익히는 등 공부 실력뿐 아니라 음악에도 타고난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트머스에서는 교내 가스펠 합창단 경연대회 '다트머스 아이돌'에도 출전한 바 있다.

정하은 인턴기자

jeo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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