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민 작가 전시 ‘마음의 형상’…신갤러리 프로젝트 스페이스
이근민 작가의 전시회가 맨해튼의 신갤러리 프로젝트 스페이스(66 Orchard St. New York, NY 10002)에서 열리고 있다.지난 13일 시작해 오는 9월 3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 주제는 ‘마음의 형상(In the Mind, Through the Body)’.
과거 경계선 인격 장애 진단을 받았던 이 작가는 병세의 일부로 보이는 환각들을 창작의 근원으로 사용했다.
그의 ‘환각 드로잉’은 첫눈에 기괴한 느낌을 주는 반면, 불완전함을 포용하고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관객들도 그의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는 독일 20세기 초현실주의 작가 한스 벨머 (Hans Bellmer, 1902-1975)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된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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