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 한인 커플 우승

뉴저지 장세형·장아델 부부
미국댄스평의회 대회 출전
라이징스타 볼룸 부문 정상

뉴저지주에서 재능 기부로 이름을 알려온 장세형 박사 부부가 버지니아주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수상했다.

지난 13~16일 미국댄스평의회(NDCA)가 버지니아주 레스톤의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이 대회에는 뉴욕·뉴저지주는 물론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주 등 전미주 지역 프로페셔널·아마추어 댄스스포츠 선수들이 참석했다.

장 박사(무용학)와 아내 장아델씨는 프로페셔널 라이징스타 볼룸 부문(왈츠·탱고·폭스트로트·비엔나왈츠·퀵스텝)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장 박사는 “아내가 아이를 낳은 지 4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메이저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게 다소 걱정이 됐지만 우승을 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프로페셔널 오프 스무드 부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해 댄스스포츠 전 19 종목을 소화해내는 커플이라는 명예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장 박사는 “이번 대회 공연 장면이 한 미국 방송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영될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며 “한국의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 박사는 “앞으로도 한인이자 국제커플로서 꾸준히 노력해 지속적인 세계대회 우승은 물론 모든 사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춤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장 박사 부부는 이번 대회 수상을 위해 응원해준 한인 동포들을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뉴저지 상록회(1061 Slocum Ave, Ridgefield)강당에서 무료 댄스스포츠 특강으로 재능 기부도 기획했다.

장 박사 부부는 지난 5월 세계 최고 댄스스포츠 선수권대회인 영국 블랙풀 댄스 페스티벌에서도 프로페셔널 스무드 부문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