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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운동' 집회에 6만여 명 모였다

올랜도 캠프 월드 스타디움서
전세계 목회자, 기독교인 모여
빌리 그레이엄 목사 타계 이후

플로리다 올랜도에 모인 예수운동 '샌드' 집회의 한 장면. 이 모임엔 세계 각국에서 온 종교 지도자와 관계자 평신도 등 6만여 명이 참석했다. [크리스찬포스트 켑처]

플로리다 올랜도에 모인 예수운동 '샌드' 집회의 한 장면. 이 모임엔 세계 각국에서 온 종교 지도자와 관계자 평신도 등 6만여 명이 참석했다. [크리스찬포스트 켑처]

"예수 운동으로 한마음, 하나가 됐습니다."

'청소년 미션(Youth with a Mission)' '모든 민족을 위한 그리스도(Christ for all nations) 등 글로벌 기독 연합 주최로 지난 23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예수 운동 '샌드(Th Send)' 집회에 미국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6만여명이 운집, 예수 사랑으로 하나가 됐다.

이 집회는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프 월드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인종과 연령, 나이를 초월한 모든 인종이 예수로 하나가 돼 기도와 복음의 불을 지폈다.

이 집회에는 목회자를 비롯한 교계 지도자와 관계자, 평신도 그리고 비 기독교 신자들도 참여했다.



집회 공동주최측 '라우 앵글 미니스트리즈(Lou Engle Ministries)' 설립자 라우 앵글씨는 "이날 10시간동안 집회가 열렸다"며 "다양한 출신 국가의 목회자들과 기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하고, 진정한 예수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운동의 시작은 지난 2011년 빌리 그레이엄 목사 타계 이후 YWAM 회원들과 종교 부흥에 대한 논의를 하던 중에 나왔다. 이후 빌 존슨, 다니엘 콜렌다, 프렌시스 챈 등 목사들이 모여 '샌드' 집회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전 프로 하키 선수로 활약하다 전도사로 변신한 '지저스 이미지'의 설립자 타드 화이트도 공동으로 참여했다.

타드 화이트는 "진정한 예배가 무엇이고, 기독교인이 회개를 해야 하는 이유, 전 세계 모든 기독교인들이 예수로 하나가 되는 것이 왜 필요한지를 일깨워주는 매우 성공적인 집회 였다"고 말했다.

집회에 참여한 한 목회자는 "지구상에 70억명이 살고 있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6만여명은 가장 축복받은 사람들"이라며 "세상적인 명예나 지위, 권력을 초월, 그리스도로 하나가 된 진정한하나님의 사람들의 모임 이었다"고 말했다.

올랜도에 거주하는 한인 김모씨는 "기독교 신자로 평소 교회에 다니고 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파워플한 집회는 처음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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