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들고 선교지로 떠납니다"
실버선교학교 수료생 22명
니카라과공화국으로 향해
뉴욕실버선교학교(회장 김재열·뉴욕센트럴교회 담임)에서 지난 2월부터 10주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은 지난달 29일 뉴욕교회(담임 김성기 목사)에서 종강 및 파송예배를 드리고 사역지를 향해 나갈 각오를 다졌다.
파송예배는 선교학교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선교학교 회장 김재열 목사가 설교한 후 최윤섭 목사가 파송자 일동을 향해 선서 및 기도를 했다.
김경열(뉴욕영안교회 담임)목사는 "선교학교는 은퇴 후 여생을 복음의 일꾼으로 헌신 하려는 그리스도인들을 훈련하기 위해 초 교파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선교에 필요한 모든 교육이 이곳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올해 28기 주제는 '가든지, 보내든지'로 정해져 훈련이 실시됐다"며 "선교는 현장에 직접 나가는 이들과 또 보내는 이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그리스도의 사명을 감당하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노년층을 대상으로 선교훈련을 하고 있는 뉴욕실버학교는 2004년 출범한 이래 지난해 가을 27기까지 총 631명이 교육훈련을 받았으며, 목회자를 포함해 총 850명이 단기선교에 참여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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