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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정세훈 콘서트

'카운터 테너' 새로운 경지서 맹활약
카네기홀 스턴홀서 '뉴보이스' 공연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한국은 물론 세계 음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성악가 정세훈(사진)씨가 오는 11월 3일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카네기홀 스턴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정세훈은 카운터 테너라는 특별한 영역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다. 카운트 테너는 변성기를 이미 거친 남성이 가성에 의해 여성의 알토 파트에 해당하는 음역을 담당하는 경우로 현재 브라이언 아사와, 데이비드 다니엘스, 안드레아스 숄이 세계 3대 카운터 테너로 불린다.

정세훈은 카운터 테너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역을 맡아 감동을 줬고, 첫 독집앨범 'comfort'를 통해 음악팬들에게 신선한 울림을 줬다. 평론가들은 이에 대해 "정세훈이 '팝페라 카스트라토'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대중들이 쉽게 다가설 수 있고, 음악을 통한 기쁨과 충만감을 느끼게 해줬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국을 중심으로 미국, 유럽 등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정세훈은 음악세계를 인정 받으면서 ▶'Comfort' 앨범 클래식 & 크로스오버 차트 1위 ▶'NEO CLASSIC' 앨범 클래식 & 크로스오버 차트 1위 및 일본 오페라차트 1위 ▶'웰빙'족이 가장 선호하는 앨범 1위 ▶미국 뉴욕 카루소(caruso)재단이 수여하는 '세계를 위한 천사의 목소리상' 수상 ▶프랑스 파리 'Madelleine'(마들렌느성당)초청 아시아인 최초 단독 콘서트 ▶중국 상하이 사범대 음대 '객좌교수' 등의 이력을 쌓아왔다.



이러한 정세훈의 활약에 대해 각계에서는 "조수미가 신이 내린 목소리라면, 정세훈은 외계에서 온 목소리라고 할 수 있다"(The Daily Focus), "전율처럼 가슴에 와 닿는 카스트라토(일부에서는 정세훈을 카스트라토라고 부름)의 음력"(The Vox), "정세훈의 소리는 전율 그 이상을 전한다"(월간 객석) 등의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정세훈은 음악공연과 함께 사회와 대중문화 참여에도 많은 힘을 기울여 보훈 문화상 수상과 영호남 화합의 상을 받았고, 추임새 실천 시민문화 홍보 대사와 한국여성의전화 홍보대사 위촉, 영화 '키다리 아저씨' '연리지' 등 참여,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광고 'The Dynamic Luxury'와 SBS 드라마 '나쁜 남자'의 삽입곡 참여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347-869-0628. www.jungsehun.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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