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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 플러싱 타운홀에 선보인다

할로윈 데이 맞아 31일 공연
탈만들기·탈춤 배우기 워크숍
13~19세 선착순 20명 무료

플러싱 무대에 오를 봉산탈춤의 한 장면. [사진 플러싱 타운홀]

플러싱 무대에 오를 봉산탈춤의 한 장면. [사진 플러싱 타운홀]

한국의 대표적 가면극 봉산탈춤이 할로윈 데이인 31일 뉴욕 플러싱 타운홀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이수자 및 전수자 등 봉산탈춤보존회원 22명이 봉산탈춤의 핵심적인 중요한 내용들을 추려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인 봉산탈춤은 요란한 음악소리에 맞춘 화려한 춤사위로 시대를 풍자하는 재담과 노래, 비사실적인 가면극으로 유명하다.

그동안 한국 전통 문화예술 공연은 많았지만 봉산탈춤이 플러싱 무대에 선보이는 것은 거의 40여 년만이다.

공연 전 오후 6시에는 한국 탈을 직접 만들어보는 탈만들기 워크숍(한정수량 선착순 제공)이 있다. 이어 7시에는 탈춤배우기 워크숍도 마련돼 있다. 본 공연은 이후 8시부터. 이날은 특별히 할로윈데이여서 한국 전통 캔디도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증정될 예정.



플러싱 타운홀과 함께 이번 봉산탈춤 공연을 주관하는 케이컬 한국문화재단은 해마다 한지ㆍ한복ㆍ국악 등 분야의 한국 전통문화 예술가를 초청, 공연과 전시를 병행해 선보이는 비영리 민간 단체이다.

재단은 "문화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모토로 문화공연을 통해 1ㆍ2 세대간 문화적 갭을 줄이고 한인 및 타민족간 문화교류를 도모하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케이컬 재단 김영재 이사장은 "탈춤보존회의 이수자ㆍ전승자들이 보여주는 품격 있는 공연"이라며 "2세들이 한국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은 16달러(일반), 10달러(타운홀 회원.학생.어린이) 그리고 13~19세 선착순 20명은 무료다. 137-35 Northern Blvd, Flushing, 718-463-7700.


김예린 기자 kim.yer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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