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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오늘부터 판형 바뀝니다

뉴욕중앙일보가 새해를 맞아 오늘부터 판형을 바꿉니다. 세로 길이는 종전과 같고, 가로 폭만 뉴욕타임스와 같은 12인치로 종전보다 0.5인치 줄었습니다. 대신 상하 여백을 최소화하고, 기본 편집을 6단(종전 7단)으로 변경, 기사와 광고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는 지금의 경제위기는 신문사라고 예외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신문의 역할이 더욱 크다고 믿습니다.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와 정보를 제공하고, 훈훈한 뉴스로 희망을 심어 주는 것이 ‘친구 같은 신문’을 지향해 온 뉴욕중앙일보의 사명임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판형 변경으로 절감되는 비용은 보다 좋은 신문을 만드는 데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풍성하고 알찬 뉴스를 전해 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이는 새해를 맞는 뉴욕중앙일보 임직원들의 각오이기도 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울 때입니다. 하지만 척박한 이민의 땅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한인의 저력이라면 이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뉴욕중앙일보는 한인사회가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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