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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아파트 건설 사업 속도 낸다

오는 2019년까지 2만2000가구 추가
워터프론트에 집중…70층 주상복합도

브루클린에 오는 2019년까지 총 2만2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시티리얼티가 발표한 브루클린 개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총 2700가구의 아파트가 이미 완공됐거나 공사를 끝낼 예정이다. 이어 2016년에는 5000가구, 2017년에는 6000가구가 예정돼 있으며 2018년에는 3800가구, 2019년에는 4500가구가 추가로 조성된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개발 계획까지 합치면 신축 규모는 훨씬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개발은 맨해튼 바로 건너편 브루클린 워터프론트 지역에 집중돼 있다. 브루클린하이츠와 포트그린 사이 다운타운 브루클린 지역에 전체의 30%인 6412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어 윌리엄스버그 4341가구(20%), 그린포인트 3008가구(14%), 포트그린 1546가구(7%), 프로스펙트하이츠 1304가구(6%) 순이다.

현재 브루클린의 대다수 건물이 10층 미만인 데 반해 이들 신축 아파트는 거의 모두 10층 이상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개발 계획에 따르면 다운타운 브루클린 340 플랫부시애비뉴에 들어서는 495가구 규모의 70층짜리 주상복합빌딩 ‘SHoP’이 775피트 높이로 최고층이다.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이미 두 곳은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개발사 그린랜드포레스트 시티파트너스가 프로스펙트하이츠에서 진행 중인 퍼시픽파크 프로젝트는 총 6430가구 규모의 주거용 빌딩 14개 동을 건설하는 것으로, 1차로 4개 동에 대한 공사가 시작됐다. 다. 또 다른 대규모 사업인 그린포인트랜딩 프로젝트는 그린포인트에 서민아파트 1400가구를 포함한 5500가구를 수용하는 주거용 빌딩 10개 동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 개발 사업은 파크타워그룹이 맡고 있다.

이 외에도 윌리엄스버그 도미노 슈가 공장 부지가 재개발돼 2300가구를 수용하는 주거용 빌딩 5개 동이 들어선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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