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부동산 개발 당분간 지속 전망
롱아일랜드시티 이어 아스토리아 각광
서니사이드, 다음 후보지로 예상
리얼딜이 빌딩국 건축허가 통계를 토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퀸즈 지역 부동산 개발 면적은 2200만 스퀘어피트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신축된 주거용 부동산은 2만4000가구에 달한다.
아직 퀸즈 지역 강변을 따라 계획중인 초대형 프로젝트들이 건축허가를 신청하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이 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년 내로 롱아일랜드시티와 아스토리아 지역에만 3만 가구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 7월 말까지 퀸즈 부동산 개발은 롱아일랜드시티 신규 콘도와 아파트 건설이 이끌었다. 지난 2001년 뉴욕시가 롱아일랜드시티 강변 인근에 37블록의 조닝을 변경하면서 이 지역은 브루클린과 함께 대형 개발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지역이 됐다. 현재 롱아일랜드시티에 계획된 신규 아파트는 2만2000가구.
이밖에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부지를 매입할 수 있는 아스토리아 역시 개발업체들이 몰리고 있다. 현재 롱아일랜드시티 부지의 스퀘어피트 당 가격은 300달러 정도인 반면 아스토리아는 150~200달러로 더 낮다. 아스토리아 역시 현재 신축 계획중인 아파트만 4500가구에 이른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모던스페이스의 에릭 베나임 최고경영자(CEO)는 "빌 드블라지오 시장의 서니사이드 야드 개발 추진 등으로 미루어 볼 때 개발 붐이 일 그 다음 지역은 서니사이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kim.ram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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