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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상업용 렌트 1년새 2배로

스퀘어피트당 평균 307불

플러싱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매체 '리얼딜'은 올 상반기 플러싱 지역의 소매점 매장 렌트가 스퀘어피트당 평균 307달러로 2014년의 150달러에서 두 배 이상으로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스퀘어피트당 평균 142달러 수준이었던 플러싱 지역 상업용 렌트는 이후 매년 조금씩 오르는 추세를 보였으나 올 들어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

매체는 또 소매업체 렌트뿐만 아니라 주상복합건물이나 주거용 건물 유닛의 매매가나 렌트도 함께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업체 SCG리테일의 제프리 베일리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믿기 힘들 정도로 강한 수요로 최근 상업용 콘도 등 개발 프로젝트가 대거 진행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젊고 부유한 밀레니얼세대 아시안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은 스퀘어피트당 1000달러가 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플러싱 지역의 부동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높아지자 대형 부동산업체나 투자회사들도 이곳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세계적인 규모의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이 지난 6월 플러싱 스카이뷰파크 단지 내 쇼핑몰과 주차장을 4억 달러에 인수해 화제가 됐으며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부동산 투자업체 오넥스그룹은 이 단지 내에 세 개의 고층 콘도 건물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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