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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컨포밍 융자 한도액 동결

집값, 경기침체 이전 수준 밑돌아
전국 39개 카운티만 상향 조정

내년 주택 모기지 컨포밍 융자(conforming loan) 한도액이 올해와 같은 액수로 동결된다.

연방주택금융국(FHFA)은 2016년 컨포밍 융자 한도액을 현재 수준인 41만7000달러(1유닛 또는 단독주택 기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컨포밍 융자는 국책 모기지 기관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채권을 구입해주는 주택 모기지 융자 상품을 말한다. 컨포밍 융자 한도액을 넘어서는 모기지가 필요한 주택 구입 희망자는 점보 융자(jumbo loan)를 얻어야 한다.

FHFA는 올해 3분기 전국 평균 주택가격이 2007년 같은 분기보다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한도액을 올리기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 한도액은 2008년 제정된 주택.경제회복법(HERA)에 따라 책정됐으며 이 법에 따라 경기침체 이전 수준으로 주택가격이 회복되지 않는 한 융자 한도액을 올릴 수 없다고 FHFA가 설명했다.

그러나 주택가격이 급등한 지역 가운데 상대적으로 집값이 비싼 전국 39개 카운티의 융자 한도액은 해당 카운티의 중간 주택가격을 반영하도록 상향 조정됐다.

내년 컨포밍 융자 한도액이 오르는 것으로 FHFA가 이날 발표한 39개 카운티에 뉴욕.뉴저지 일원 카운티는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캘리포니아주 4곳을 비롯해 콜로라도주 11곳 테네시주 14곳 등이 포함됐다. 동부지역 카운티로는 매사추세츠주 5곳과 뉴햄프셔주 2곳만이 선정됐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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