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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타운] <44> 이스트 애틀랜틱비치…뉴욕시 인근 바닷가 휴양 타운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5/12/17 미주판 13면 기사입력 2015/12/16 15:36

소득수준 높고 교육환경 우수

대서양 쪽 상공에서 서쪽 방향으로 내려다 본 롱비치 배리어아일랜드 모습. 좌우에 비해 가운데 흰색으로 보이는 지역이 이스트 아틀랜틱비치 타운이다.

대서양 쪽 상공에서 서쪽 방향으로 내려다 본 롱비치 배리어아일랜드 모습. 좌우에 비해 가운데 흰색으로 보이는 지역이 이스트 아틀랜틱비치 타운이다.

롱아일랜드 남서쪽에 있는 이스트 아틀랜틱비치(East Atlantic Beach)는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남서쪽 해변가에 있는 작은 타운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헴스테드타운 산하의 햄릿 곧 인구조사지정구역(CDP)로 분류되는 지방자치단체다. 지난 1930년대 롱아일랜드 각지의 빌리지와 햄릿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거 창립되던 시기에 출범했다.

롱아일랜드 남쪽 해변에는 방파제처럼 긴 섬이 파도를 막고 있는데 이것이 롱비치 배리어 아일랜드다. 롱아일랜드 본토와 이 섬 사이에는 레이놀즈 채널이 있다. 이스트 아틀랜틱비치는 롱비치.아틀랜틱비치.에스테이트스.리도비치 등과 함께 이 곳 길게 동서로 뻗어 있는 롱비치 배리어 아일랜드의 한 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동쪽과 서쪽으로는 이웃 타운들이 있고 북쪽에는 레이놀즈채널 그리고 남쪽으로는 대서양이 위치하고 있다. 뉴욕시에서 가까운 바닷가 타운이라고 할 수 있다.

센서스에 따르면 이스트 아틀랜틱비치 인구는 887가구에 2257명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곳에 주소를 두고 사는 고정 인구가 이 정도라는 이야기다. 이스트 아틀랜틱비치는 뉴욕시 인근의 해변가 레저 타운이기에 뉴욕시민들이 인근 지역으로 대거 피서를 떠나는 여름철에는 이곳 유동인구가 다소 늘어난다.

타운을 소개하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스트 아틀랜틱비치는 30% 정도가 렌트를 사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것은 롱아일랜드 다른 타운과 비교할 때 렌트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대부분 뛰어난 자연환경을 즐기기 위해 외부인들이 휴가 용도로 집을 빌려서 머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해변이 바다와 연접한 주택과 연결돼 사적으로 소유된 해변이다. 그래서 여름 휴가철에는 이들 집을 소유한 가족이나 집을 임대한 피서객들이 해변에서 피서를 즐긴다. 해변과 붙어 있지 않는 주택 소유주들이 경우에는 타운에서 발급하는 패스를 가져야만 해변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이스트 아틀랜틱비치의 인종 구성은 거의 백인이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주민들의 97.25%가 백인으로 압도적이다. 소수계는 거의 모습을 보기 힘들 정도로 적다. 흑인이 0.31% 아시안이 0.89%를 차지하고 있다. 백인들은 대부분 이탈리아.아일랜드 출신들이 많다

주민들의 소득수준은 롱아일랜드 다른 지역에 비교할 때 비슷한 수준이다. 가구당 한해 중간 수입은 10만4886달러로 미국 평균과 비교할 때는 1.5배 정도다. 전형적인 롱아일랜드 해안가의 중상층 소득을 가진 주민들 거주지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력과 교사들의 수준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중상층 주민들이 살면서 재산세를 많이 내기에 지역 공립학교 학생들의 1년 평균 교육비는 1만1837달러다. 미국 평균이 6000달러 정도라는 것을 감안할 때 거의 두 배 가까운 셈이다. 롱아일랜드에서 교육환경이 좋아 미 전국적인 명성을 가진 타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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