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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타운] <47> 아일랜디아…주택가격 저렴한 중산층 타운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1/07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6/01/06 20:56

교통·교육·거주 환경도 우수

중국계 과학자 겸 사업가 찰스 왕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소프트웨어 회사 CA 테크놀로지스. 이 회사가 설립되고 직원들이 대거 서폭카운티 아이슬립타운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1985년에 아일랜디아가 자치단체로 설립됐다.

중국계 과학자 겸 사업가 찰스 왕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소프트웨어 회사 CA 테크놀로지스. 이 회사가 설립되고 직원들이 대거 서폭카운티 아이슬립타운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1985년에 아일랜디아가 자치단체로 설립됐다.

아일랜디아(Islandia)는 롱아일랜드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타운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서폭카운티 아이슬립타운에 속해 있다.

지난 2010년 센서스에 따르면 아일랜디아 인구는 3335명으로 나와 있다. 보통 뉴욕시 인근의 자치단체들의 타운 인구가 1만 명에서 2만 명 내외라는 것을 감안할 때 작은 규모의 행정구역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일랜디아가 롱아일랜드 중심부의 중요한 거주지로 자리를 잡은 것은 1963년부터다. 이 무렵에 레빗 앤 선스 부동산개발회가 500가구 규모의 주택단지를 지었다. 건축 스타일은 7가지의 다양한 스타일로 지어졌다. 이것이 타운이 출발한 시작이다.

이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모이기 시작해 1980년대에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소프트웨이 회사인 CA(Computer Associates) 테크놀로지스가 이웃에 있는 호패지에 세워졌다. CA 테크놀로지스는 대형 컴퓨터의 오퍼레이팅 소프트웨어 등 특수 프로그램을 전문적인 만드는 최첨단 기업이다.

이 회사가 설립되면서 많은 직원들이 이주하자 호패지 남쪽에는 주택.상가와 함께 학교 등이 필요하게 됐고 결국 이러한 주민들의 수요에 따라 1985년에 아일랜디아 타운이 공식 출범했다.

아일랜더스는 작은 타운이지만 상가와 공원 등을 잘 갖추고 있고 교통도 편리해 중산층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타운에는 앤드류 모로 초등학교 한 곳이 있고 중고등학교 이상은 이웃 타운들과 공동학군을 이루고 있다. 교육수준도 미국 평균과 비교할 때 우수하다는 평가다.

인구 구성은 2010년 센서스에 따르면 아일랜디아에서 가장 많은 인종은 백인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백인에 이어 히스패닉에 19.10%로 2위에 올라 있고 흑인이 12.30% 그리고 아시안이 6.05%로 집계됐다. 그러나 특기할 것은 아일랜디아에는 터키계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센서스에 따르면 터키계 주민들의 수는 전체 인구의 2.5% 정도다. 미국에서 터키 주민 비율이 이 정도 높은 자치단체는 거의 없다. 아시안 인구가 6.05%니까 아일랜디아에 살고 있는 아시안 인구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터키계 주민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일랜디아는 롱아일랜드 다른 부촌과 비교할 때 주민들의 소득은 다소 낮은 편이다. 센서스에 따르면 주민들의 한 해 중간소득은 6만9519달러다. 미국에서 평균 소득 정도를 올리고 있는 중산층들이 많이 사는 타운이라고 할 수 있다.

부동산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낮은 편이다. 롱아일랜드 지역정보 전문사이트인 롱아일랜드인덱스체인지 닷컴(www.longislandexchange.com)에 따르면 아일랜디아에 있는 주택들의 중간가격은 2012년을 기준으로 20만 달러를 넘지 않는 것으로 나와 있다. 물론 이러한 중간가격 추정치는 10채 이하의 매매를 기준으로 한 것이어서 정확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어쨋든 다른 롱아일랜드 지역에 비해서는 주택가격이 다소 낮은 편이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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