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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타운] <49> 레이크 론콘코마…그림같이 아름다운 호반 거주지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6/01/21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6/01/20 22:22

뉴욕 인근 간판 리조트 타운서
쾌적한 중산층 타운으로 발전

레이크 론콘코마 타운에 있는 담수호인 &#39;레이크 론콘코마&#39; 모습. 이 타운은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뉴욕시 인근의 대표적인 리조트 타운이었으나 이후 쾌적한 환경을 갖춘 중산층 거주지로 발전했다.

레이크 론콘코마 타운에 있는 담수호인 '레이크 론콘코마' 모습. 이 타운은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뉴욕시 인근의 대표적인 리조트 타운이었으나 이후 쾌적한 환경을 갖춘 중산층 거주지로 발전했다.

레이크 론콘코마는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중서부에 있는 타운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센서스 조사를 위해 책정돼 있는 브룩해븐타운 산하 인구조사지정구역(CDP:census-designated place)으로 편제돼 있다.

타운 인구는 롱아일랜드의 다른 인구조사지정구역에 비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지난 2010년 센서스 자료에 따르면 타운 인구는 5053가구에 총 2만156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의 소득은 미국 평균과 비교할 때 높은 편이다. 역시 센서스에 따르면 레이크 론콘코마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한해 중간소득은 가구당 8만4787달러로 나와 있다.

타운 주민들은 대부분 백인들이 많다. 이들 백인 주민들의 조상들을 따졌을 때 가장 많은 출신 국가는 이탈리아다. 그리고 이어 아일랜드와 독일 폴란드가 뒤를 잇고 있다. 흑인과 아시안은 상대적으로 적고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다소 있는데 이들 중 상당수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다.

레이크 론콘코마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은 타운에 롱아일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인 '레이크 론콘코마'가 있기 때문이다. 레이크 론콘코마 호수는 담수호로서 평균 수심이 17m 정도로 깊지 않다.

이 호수는 레이크 론콘코마 타운이 만들어지고 발전하는데 가장 많은 영향을 미쳤다. 원래 이 호수는 수 천년 전부터 이곳에서 살던 니시콰그.에터켓츠.운케채그 종족 등 아메리칸 원주민들에게는 성지와 같은 곳이었다. 그러나 미국 건국 이전에 네델란드 이주자들이 이곳으로 진입하면서 이곳에서 살던 원주민들과 혹독한 전쟁을 치렀고 이후 유럽계 백인들이 이 일대를 지배하게 됐다.

미국 건국 후에 롱아일랜드가 뉴욕시 인근의 대표적인 중산층 거주지로 떠오르면서 레이크 론콘코마는 아름다움 경치를 가진 호숫가 타운의 특성을 살려 리조트 타운으로 발전했다. 특히 호수 주위에 부유층을 위한 숙박시설이 많이 만들어지고 운영되면서 레이크 론콘코마는 20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뉴욕시 인근의 대표적인 리조트 타운으로 불렸다.

그러나 레이크 론콘코마는 20세기 중반부터 인구유입이 많아지면서 과거의 리조트 타운 명성을 잃고 중산층 가족이 많이 사는 뛰어난 거주지로 변화했다. 아직까지도 타운 곳곳에는 과거의 명성을 이야기하듯 호수 주변에 방갈로 등 숙박시설이 남아 있어 여름철에는 뉴욕시 인근에서 온 피서객들이 몰리기도 한다.

레이큰 론콘코마는 경치가 좋고 타운 곳곳에 큰 공원과 스포츠 시설.도서관.역사 박물관.상가.종교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이 쾌적한 삶을 사는데 부족함이 없다. 또한 타운에는 인구수에 걸맞게 5개의 초등학교와 2개의 중학교 1개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학생들의 학력.교사의 자질.학군의 재정 건전성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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