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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아파트 렌트 인하되나

안정법 적용 100만 가구
유지·보수비 1.2% 하락
작년처럼 최소 동결 전망

렌트안정법의 적용을 받는 뉴욕시 아파트 100만 가구의 렌트가 올해도 동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렌트가이드라인위원회(RGB)에 따르면 렌트 인상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산세.난방비 등 건물 유지.보수 비용(PIOC: Price Index of Operating Costs)이 지난해 1.2% 하락했다. PIOC가 내려간 것은 1969년 이후 처음인데, 유가 하락으로 난방비 지출이 41%나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렌트가 동결을 넘어서 마이너스 인상률을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RGB가 정한 인상률은 1년 계약 시 0%, 2년 계약 시 2%였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실 대변인은 "RGB의 데이터에 기반해 시민들의 생활 수준을 반영할 수 있는 렌트 인상률이 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렌트 인상률은 오는 6월 확정되며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 사이 갱신되는 리스에 적용된다.

한편 렌트 인상률은 지난 2013~2014년 1년 계약 시 4%, 2년 계약 시 7.75%로까지 치솟았다가 2014~2015년에는 1년 계약 시 1%, 2년 계약 시 2.75%로 크게 떨어졌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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