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제 연결고리 되겠다" 재미주재원클럽 장홍수 회장
누구나 참여 오픈 포럼 계획
전직 지상사 주재원과 한인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미주재원클럽(KOSEM)의 제6대 회장으로 선임된 장홍수(62.사진)씨의 포부다.
지난 2년간 KOSEM 부회장으로 활동하다가 새롭게 회장을 맡게 된 그는 "미주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유망 중소기업이나 지방자치정부가 많다. 이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은 한인 경제계에도 기회 창출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OSEM이 연결고리가 될 수 있게 회장으로서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설립된 KOSEM은 전직 지상사 주재원과 동포사회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단체다. 회원들의 전문성을 살려 그동안 비즈니스.법률.회계 등 각 분야의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한인사회에 전달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장 신임 회장은 "지난 2년간 부회장으로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회원 간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왔다"며 "그동안 다진 내실을 기반으로 단체의 역량을 보다 끌어올리고 싶다. 기존의 월례 모임은 물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 포럼 등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신임 회장은 지난 1990년부터 1993년까지 잉글우드클립스의 LG전자 미주본사 주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뉴저지에 정착해 현재는 종합보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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