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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립·시립대 공무원 연봉 '톱'

대학병원 학장 74만불 등
3500여명, 주지사보다 많아

주지사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뉴욕주 공무원이 35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비영리기관 '공공정책을 위한 엠파이어센터(Empire Center for Public Policy.ECPP)'가 발표한 '2017 뉴욕주 공무원 연봉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17만9000달러)보다 높은 연봉을 받은 공무원은 3568명이었다. 지난 2016년의 2928명에서 640명 늘어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상위 100명의 고소득 공무원은 모두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은 SUNY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의 카를로스 파토 학장으로 지난해 74만6626달러의 소득을 올렸다.

2위 역시 같은 메디컬 센터의 사이야멕 네라지-미안도아브 부교수(74만4849달러)였으며 3위는 SUNY 스토니브룩 대학 병원의 루이스 루벤 바스터낙 부원장(68만5646달러)이었다.



풋볼 코치인 찰스 프리오레(SUNY 스토니브룩)와 랜스 레이폴드(SUNY 버팔로)도 각각 41만8219달러, 41만3992달러의 연봉으로 상위 100위 이내에 들었으며 뉴욕시립대(CUNY)의 제임스 밀킨 총장은 53만80달러로 나타났다. 밀킨 총장의 경우 은퇴를 앞둔 지난해 말 무려 37%나 연봉이 인상돼 '공무원 은퇴연금 키우기 행태'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프랭크 소브리노 CUNY 대변인은 "밀킨 총장의 연봉 가운데 일부는 투자를 통한 이자 소득이었다"며 은퇴 연금 액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SUNY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의 토마스 그레이 CFO(47만5000달러), CUNY공중보건대학원의 애이만 엘-모한데즈(41만5000달러), CUNY 버룩칼리지의 미첼 월러스틴 학장(40만달러)도 지난해 각각 90%, 57%, 33% 씩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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